어머니의 생애에서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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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우리 모두의 어머니
매번 망월묘역에 가면, 열사들 추모제에 가면, 투쟁하고 있는 현장에 가면
이 땅에 아파 울부짖는 이들이 있는 곳에 가면
뵐 수 있었던 어머니
그 동안에는 잘 몰랐습니다.
가까이 있기에
오 오늘도 오셨구나, 반가우시다.
오 오늘도 학생들을 많이 예뻐하고 반겨주시는구나, 감사하다.
그런데 이렇게 급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시다니.
장례식에 가서 일손을 돕다보니
어머니가 그동안 한사람 한사람 도움을 주고 격려를 해주셨던 분들의 사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머니가 찾아주신 그 발걸음에 큰 힘을 받으셨더군요.
그리고 어머니께서는 한푼이라도 아껴야 나를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곳에 갈 수 있다며
가장 싼 좌석을 예매하며 전국을 다니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루 하루 어머니를 더 알게 되면서 더욱 사무치게 그리워졌습니다.
왜 생전에 더 먼저 다가가서 인사드리고 감사하다 사랑한다 말씀드리지 못했을까 싶었습니다.
어머니,
우리 학생들이 어머니를 계속 기억하겠습니다.
어머니의 뜻과 정신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어머니가 바라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
누군가 짓밟히지 않는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어머니 부디 편하십시오.
매번 망월묘역에 가면, 열사들 추모제에 가면, 투쟁하고 있는 현장에 가면
이 땅에 아파 울부짖는 이들이 있는 곳에 가면
뵐 수 있었던 어머니
그 동안에는 잘 몰랐습니다.
가까이 있기에
오 오늘도 오셨구나, 반가우시다.
오 오늘도 학생들을 많이 예뻐하고 반겨주시는구나, 감사하다.
그런데 이렇게 급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시다니.
장례식에 가서 일손을 돕다보니
어머니가 그동안 한사람 한사람 도움을 주고 격려를 해주셨던 분들의 사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머니가 찾아주신 그 발걸음에 큰 힘을 받으셨더군요.
그리고 어머니께서는 한푼이라도 아껴야 나를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곳에 갈 수 있다며
가장 싼 좌석을 예매하며 전국을 다니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루 하루 어머니를 더 알게 되면서 더욱 사무치게 그리워졌습니다.
왜 생전에 더 먼저 다가가서 인사드리고 감사하다 사랑한다 말씀드리지 못했을까 싶었습니다.
어머니,
우리 학생들이 어머니를 계속 기억하겠습니다.
어머니의 뜻과 정신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어머니가 바라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
누군가 짓밟히지 않는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어머니 부디 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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