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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의 길 배은심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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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민주의 길 배은심 어머니 49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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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장례위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92회   작성일Date 22-02-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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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의 길 배은심 어머니 49재 봉행


    2022년 2월 26일(토) 오후 2시 광주 무등산 증심사에서 민주의 길 故 배은심 어머니의 49재가 봉행된다. 49재는 사람이 죽은 지 49일째에 좋은 곳에 태어나길 기원하며 재(齋)를 올려 망자의 극락왕생을 비는 불교식 제례의식이다. 


    지난 1월 9일 향년 82세로 운명하신 배은심 어머니는 1987년 6월 아들 이한열의 사망 이후 민주주의를 향한 한길에 나서 자식 잃은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곳, 고통받는 민중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며 민주투사로 평생을 살아오셨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회장을 맡아 활동하셨으며, 1998년 의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142일의 농성을 하였고 1998~99년 ‘민족민주열사 명예회복과 의문의 죽음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22일의 농성을 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쓰러지기 직전까지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하며 여의도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었다.


    무등산 증심사 대웅전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이날 49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호남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오월어머니,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김정길 6.15공동위광주본부 상임대표, 이명자 오월어머니집 전)관장, 증심사 중현 주지 스님, 이한열기념사업회 한동건 이사장, 연세대민동 이인숙 회장, 광주전남추모연대 박봉주 공동대표, 지역 국회의원 송갑석, 조오섭, 강은미, 윤영덕 의원 및 강기정 전)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 예정이다.

    49재는 제사의식, 추모의식,봉송의식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제가 바라보는 민주주의는 그냥 온 것이 아니더라고요. 사람들의 피와 눈물과 땀이 범벅이 돼서 민주주의가 한 발짝씩 온다는 것을 경험을 했습니다. 이 죽음들이 헛되지 않게 역사에 길이 남을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지난 2017년 6월 연세대학교에서 있었던 이한열 열사 추모제에서 배은심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다.

    어머니의 말씀은 민주주의를 쟁취해온 우리 역사의 핵심을 짚고 있으며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과 땀을 바쳐온 이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 우리가 풀어가야 할 숙제임을 알려주고 있다.


    민주의 길 배은심 어머니 사회장 장례위원회에는 “1987년부터 35년 인고의 세월을 감내하며 살아오신 어머니께서 이생의 업 다 씻으시고, 이제는 고통없는 내세로 가실 수 있도록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49재를 모시게 되었다. 어머니는 오늘 이생과 영영 이별하였다. 이 땅의 민주주의의 진전과, 민주화 과정에서 산화해 간 많은 분들의 명예회복을 바라셨던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각자의 자리에서 ‘민주화 운동가 배은심 어머니’를 기리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49재는 유튜브 이한열기념관TV, 증심사, 광주전남추모연대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3월 2일부터 서울 이한열기념관(마포구 신촌로12나길 26)에서 배은심 어머니 특별전시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이한열기념관 홈페이지(www.leememori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배은심 어머니 추모 홈페이지 

      http://baememorial.or.kr/


    # 첨부. 웹포스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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